[뉴스토마토 박상정기자] 코스피지수가 상승폭을 반납하고 2060선 부근에서 머뭇거리고 있다. 9일 오후 12시5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0.31포인트(0.025) 오른 2059.57을 지나가고 있다.

 

외국인의 추가 매수가 주춤한 가운데 기관의 매물이 늘고 있는 상황이다.  외국인은 404억원 매수 우위다. 개인은 1001억원 사들이고 있다. 기관은 1486억원 팔고 있다. 의약, 종이목재, 운수창고 순으로 상승폭이 크다. 반면 통신, 건설 등이 부진한 흐름이다. GS건설(006360), 현대산업(012630), 대림산업(000210), 현대건설(000720) 등 대형 건설주들이 1~2%대 동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혼조세다. 삼성전자(005930)는 강보합권에서 횡보 중이다. 현대차(005380)는 1.55% 상승 중이지만 현대모비스(012330)는 2.08% 하락하며 대조를 이루고 있다. 

 

코스닥지수는 고점을 높이며 순항하고 있다. 이 시각 현재 코스닥지수는 전날보다 8.55포인트(1.28%) 오른 676.61을 기록하고 있다. 화장품과 바이오주들이 지수 상승을 이끌고 있다. 씨큐브(101240)는 상한가 시세가 유지되고 있고, 산성앨엔에스(016100)는 10% 급등하며 시가총액 8위로 올라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