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양지윤기자] 삼성토탈 노동조합은 지난 10일 회사 측과 협상을 통해 노조 전임자의 활동을 보장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앞서 삼성토탈 노조는 지난 8일 상급단체인 민주노총 화섬연맹에 가입을 완료하는 등 사측을 상대로 협상력을 키워왔다.
삼성토탈 노조 관계자는 "노조 전임자 인정은 삼성 무노조 정책을 무너뜨렸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면서 "매각 4개사가 연대 투쟁해 이뤄 낸 효과로 다른 관계사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