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이준혁기자] 대한체육회가 13~14일 이틀간 서울 올림픽파크텔 아테네홀에서 지난 2014년 처음 도입된 10종목 78명의 상임심판에 대한 활동보고회 및 운영평가회를 개최한다.
상임심판제는 그 동안 열악한 처우 속에서 비정규직으로 활동한 심판들에게 안정적이고 전문적인 직업 환경을 제공해 경기운영의 공정성을 제고하고자 지난해 처음 도입됐다.
운영 기간은 2014년 9월1일~2015년 2월28일로, 운영 대상은 심판 공정성 시비 우려가 높은 10종목(핸드볼, 빙상, 유도, 농구, 배구, 럭비, 레슬링, 하키, 태권도, 아이스하키)이다.
체육회는 이 종목들의 심판 78명을 우선적으로 선정해 추진한 바 있다.
이번 상임심판 활동보고회 및 운영평가회는 대한체육회, 해당 경기단체, 한국스포츠개발원, 문화체육관광부 체육정책과 등 관계자들과 10종목 78명의 상임심판들이 모여 종목별 운영 성과와 연구 결과를 공유한다.
주요 내용으로는 '최상 수행을 위한 심판 멘탈 코칭' 등 상임심판 전문화 및 자질 향상 교육과 함께 종목별 상임심판들의 활동 보고, 한국스포츠개발원의 상임심판 운영평가에 대한 연구결과 발표 등이다.
대한체육회는 이번 평가를 바탕으로 상임심판제의 개선 방안 및 차기 사업의 발전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