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강진규기자]다음주 공모주 시장도 뜨겁게 달아오를 전망이다.
올해 들어 처음으로 유가증권시장 상장을 위해 STX엔파코가 다음달 6~7일 청약을 실시하고, 같은날 코스닥시장 상장을 위해 한국정밀기계도 청약을 실시한다.
STX엔파코는 내연기관 제조업체로 지난 2007년 매출액 7020억7600만원, 순이익 374억98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매출액 1조214억2000만원과 순이익 511억7600만원을 거뒀다.
총 공모주식은 230만주로 46만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됐다. 공모후 총 발행주식수는 2230만주가 된다.
공모가격은 1만3000원이고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청약 주간사인 굿모닝신한증권에 따르면 지난 27~28일 실시한 기관 수요예측 결과 143곳이 참여해 7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상장예정일은 다음달 15일이다.
한국정밀기계는 금속 절삭기계 제조업체로 지난 2007년 매출액 761억9200만원, 순이익 143억9500만원에서 지난해에는 매출액 1327억7000만원과 순이익 230억7100만원을 거뒀다.
또 올해 1분기는 매출액 415억원으로 전년동기 207억원에서 두배로 급증할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총 공모주식은 229만5000주로 이 가운데 46만주가 일반청약자에게 배정됐다. 공모후 총 발행주식수는 764만주가 된다.
공모가격은 2만2000원이고 청약증거금 환불일은 다음달 11일이다.
청약 주간사인 현대증권에 따르면 지난 27~28일 기관의 수요예측 결과 국내외 기관 149곳이 참여해 국내 기관 60대 1, 외국계 포함 4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1개 기관을 제외하고 공모가인 2만2000원을 넘는 가격을 제시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또 수요예측에 참여한 기관 물량 172만주 가운데 53%인 92만주는 1개월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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