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7월 전국 입주량 20% 감소..서울 70% '뚝'

총 6만1011가구 입주 예정, 서울 3726가구 입주

입력 : 2015-04-21 오후 2:21:03
(자료제공=국토부)
 
[뉴스토마토 한승수] 올 5월~7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입주물량이 1/5이나 줄며, 전세난은 더욱 기승을 부릴 것으로 우려된다.
 
21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5월~7월 전국 입주예정 아파트는 총 6만1011가구로, 전년 7만5371가구 대비 19.0% 감소했다.
 
수도권은 2만6147가구가 입주, 전년대비 23.0% 줄었다. 인천이 433가구에서 5204가구로 여유가 생겼지만, 서울과 경기가 각각 72.0%, 14.9% 감소했다. 5월~7월 서울은 3726가구, 경기는 1만7217가구 입주할 예정이다.
 
5월 남양주별내 1255가구, 고양원흥 1386가구 등 4524가구가 입주하며, 6얼에는 서울강남보금자리 1339가구, 인천구월보금자리 4149가구 등 9787가구가 입주한다. 7월에는 시흥군자 2856가구, 화성동탄2 1416가구 등 1만1836가구가 들어선다.
 
지방은 3만4864가구가 새로 들어서며 전년 4만1375가구 보다 15.7% 줄어든다.
 
5월 청량율리 1189가구, 창원자은3지구 1298가구 등 1만1189가구, 6월 부산연제 1758가구, 청주흥덕 1956가구 등 1만7809가구가 입주를 대기하고 있다. 7월에는 부산강서 1277가구, 익산어양 1200가구 등 5866가구가 입주할 예정이다.
 
규모별로는 ▲60㎡이하 1만9086가구 ▲60~85㎡ 3만6612가구 ▲85㎡초과 5313가구로 85㎡이하 중소형이 전체의 91.3%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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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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