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은 22일
한국가스공사(036460)의 1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저가메리트가 부각될 것이란 분석을 내놓고 매수의견과 목표가 6만2000원을 유지했다.
윤희도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1분기 실적은 작년보다 조금 부진하겠으나 연간 실적은 늘어나기 때문에 다음달 11일 1분기 실적발표를 전후로 주가순자산비율(PBR) 0.4배의 저가메리트가 부각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회사에 대한 투자심리가 좋지 않아 주가가 오랜 기간 빠진 점을 기회로 봐야한다는 설명이다.
그는 "1분기를 끝으로 가스공사의 2년 우기가 끝난다"며 "모든 악재가 주가에 다 반영됐다는 이유만으로도 시장 관심이 높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분기 가스공사의 매출액(10조3241억원)과 영업이익(6861억원)은 각각 전년 대비 17.6%, 4.8% 감소할 것으로 진단했다. LNG 판매량 감소와 판매가 하락 등에 기인한다는 평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