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모델들이 협업 매장 안에 설치된 무선충전기에 제품을 올려두는 단순한 동작만으로 갤럭시S6를 무선 충전하고 있다.(사진=삼성전자)
갤럭시S6의 무선충전을 카페·백화점 등에서도 할 수 있게 됐다.
삼성전자(005930)는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에서 무선충전 기능을 경험할 수 있도록 탐앤탐스, 롯데백화점, 서가앤쿡, 이철헤어커커 등 국내 브랜드 200여개의 매장과 함께 협업 마케팅을 실시한다고 27일 전했다.
협업 매장 안에 설치된 무선 충전기에 제품을 올려두기만 하면 쉽게 충전할 수 있다. 충전 중 잠시 전화를 걸고 받는 등 선 없이 자유롭게 스마트폰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최초로 두 가지 무선 충전 표준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를 모두 획득한 갤럭시S6는 무선 충전 기능이 자체 내장돼 있어 별도의 무선 충전용 커버 구매 없이 충전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갤럭시S6의 충전을 위해 매장 카운터에 휴대폰을 맡기거나 가방 속에 유선 케이블을 챙겨 다녀야 하는 불편함이 점차 사라질 것"이라며 "더 많은 소비자들이 일상 생활에서 무선충전 기능의 편리함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 마케팅을 추진했다"고 설명했다.
무선 충전이 가능한 매장 정보는 갤럭시S6 공식 마이크로 사이트(www.samsung.com/sec/galaxys6)에서 오는 30일부터 확인 가능하다.
임애신 기자(vamo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