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독테바, 소외계층에 의약품 기부

입력 : 2015-04-28 오후 5:22:55
한독테바는 5월 가정의 달을 앞두고 본사에서 한국새생명복지재단과 총 3억6000만원 상당의 전문 의약품 기부 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박선동 사장(왼쪽)과 송창익 회장이 의약품 기부 협약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한독테바)
이번 협약을 통해 한독테바는 자사의 골다공증 치료제 2만400여정과 고지혈증 치료제 460여팩을 한국새생명복지재단에 기부할 예정이다.
 
기부 의약품은 서울시 각 보건소를 통해 의료소외계층인 노인 환자들과 의약품이 필요한 저소득층 이웃들에게 전달된다. 재단은 후원 의약품을 전달받은 뒤, 재단과 연계된 다양한 복지센터를 통해 병원 처방을 받아 의약품을 무상으로 받을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박선동 한독테바 사장은 "노인성 질환으로 힘들어하는 노인 환자들에게 작게나마 도움을 주고자 이번 기부를 기획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많은 환자들에게 많은 혜택을 주기 위한 다양한 기부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송창익 한국새생명복지재단 회장은 "이번 한독테바와의 협약을 통해 노인 환자들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전문 의약품을 공급할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의약품 무상 지원사업과 같은 제약 기업들의 사회적 공헌이 더욱 활성화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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