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유화, 사상 최대 실적 도전…목표가 '↑'-신한투자

입력 : 2015-05-04 오전 8:00:37
신한금융투자는 대한유화(006650)에 대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에 도전할 것이라고 4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며 목표주가는 23만원으로 상향했다.
 
정용진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4285억원과 544억원을 기록했다"며 "엽업익은 시장 기대치를 크게 뛰어넘었는데 판매량 증가와 스프레드 개선으로 12.7%의 분기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고 평가했다.
 
정용진 연구원은 "2분기 영업이익도 676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24.4% 증가하면서 기대치를 크게 상회할 것"이라며 "드래곤 아로마틱스와 시노펙양지에 연달아 화재가 발생하면서 PX와 EG 가격 상승했는데 중국 현지 화섬원료 제조업체들에게는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정 연구원은 "현재 합성수지 스프레드는 톤 당 811달러로 전분기 보다 3.6% 상승했고 EG 스프레드도 톤당 449달러를 기록하며 67.7% 증가했다"며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될 EO 4만톤 판매도 실적에 긍정적으로 작용해 사상 최대 실적 달성이 기대된다"고 예상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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