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1분기 영업손 55억.."모바일 게임 부진"

입력 : 2015-05-08 오전 11:00:29
위메이드(112040)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분기 영업손실 55억4200만원을 기록했다고 8일 공시했다. 다만, 전년 동기 대비 적자폭은 줄어들었다. 같은 기간 매출액도 10% 줄어든 356억3700만원으로 집계됐다.
 
위메이드에 따르면 신규 모바일 게임의 부재로 전분기 대비 모바일 국내 매출은 감소했으나, '아크스피어'의 일본 출시로 모바일 해외 매출은 증가했다.
 
온라인게임 부문에서는 '미르의 전설2,3'와 '이카루스'가 안정적인 매출을 유지했고, 전분기 대비 매출은 소폭 감소했다.
 
앞으로 위메이드는 모바일 게임 개발에 집중하고, 신작 모바일 게임의 출시와 기존 게임들의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으로 매출 증가를 이끌어낼 계획이다.
 
한편, 위메이드는 와이디온라인(052770)과 '이카루스', '미르의 전설2,3'의 국내 퍼블리싱 계약을 완료했으며, 모바일 운영 및 서비스 대행 계약을 큐로드와 진행하는 등 모바일 게임 개발 인력과 서비스를 효율적으로 재편했다.
 
위메이드 관계자는 "'에브리타운', '두근두근레스토랑'의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할 예정이고, '이카루스', '로스트사가' 등 온라인 게임들의 해외 시장 진출로 전체적인 매출 향상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자료제공=위메이드)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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