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이트레이드증권은 6일부터 증권사로는 최초로 통화선물과 금리선물의 시세 정보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는 이트레이드증권 홈트레이딩 시스템(HTS) X-ing의 선물 시세, 정보를 제공하는 화면에서 확인할 수 있다.
통화선물과 금리선물의 시세 정보제공 서비스는 그 동안 선물회사에서만 영위할 수 있는 업무였다.
하지만 올해 2월 자본시장법 시행 이후 증권사에서도 가능해진 업무 중의 하나로서, 이트레이드증권은 지난달 중순 관련 업무 인가 신청을 하는 등 업무 준비를 해왔다.
김종빈 이트레이드증권 법인영업사업본부장 상무는 "최근 환율의 급등락과 함께 통화, 금리와 관련된 지표는 일반인들에게도 중요한 투자 지표로 인식된다"며 "투자자들에게 보다 다양한 투자정보를 적극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통화선물과 금리선물의 시세 정보제공 서비스를 오픈하게 된 것"이라고 전했다.
김 상무는 "우선 시세 정보제공 서비스를 진행하면서, 이미 신청한 관련 업무 인가가 획득되면 즉시 매매 서비스도 가능하도록 준비됐다"라고 덧붙였다.
향후 이트레이드증권은 일반고객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통화선물과 금리선물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교육이나 모의투자 서비스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 Copyrights ⓒ 뉴스토마토 (www.newstomato.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