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주)이노션, (주)토니모리, 미래에셋생명보험(주)에 대한 주권 상장예비심사 결과, 상장요건을 충족했다고 18일 밝혔다.
상장희망기업의 신속한 상장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월 23일 개정된 상장심사기준을 (주)이노션 등 3사에 적용했으며, 개정 상장심사기준에 따라 예비심사신청 전 회사방문, 경영진면담 등을 진행하면서 심사소요 시간을 단축했다고 거래소 측은 설명했다.
(주)이노셔은 지난 2005년 설립돼 광고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3월 27일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최대주주(정성이 40%) 등 3인이 6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3952억원, 당기순이익 551억원을 시현했다.
(주)토니모리는 지난 2006년 설립돼 기타 화학제품 제조업(화장품)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2일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배해동 외 3인이 87.0%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매출액 2052억원, 당기순이익 116억원을 시현했다.
(주)이노션과 (주)토니모리는 상장 후 매매거래의 충분한 유동성 확보를 위해 액면분할을 실시했으며, 향후 공모를 거쳐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미래에셋생명보험(주)은 지난 1988년 설립돼 생명보험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지난 4월 16일 예비심사신청일 현재 미래에셋증권(27.4%) 외 33인이 68.6%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2014년 개별재무제표 기준 영업수익 3조6925억원, 당기순이익 710억원을 달성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