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랜드가 중국 매출 성장 기대감에 상한가다.

 

20일 오전 9시30분 바이오랜드(052260)는 가격제한폭(4150원)까지 오른 3만1850원에 거래 중이다.

 

이날 한국투자증권은 바이오랜드에 대해 화장품산업 호조와 중국 매출 가시화로 성장 전망이 밝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3만원에서 3만4000원으로 상향조정했다.

 

이민영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2006년 중국에 진출한 바이오랜드의 올해 중국 현지 화장품업체 대상 매출액은 3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그는 "최근에 액면분할을 실시한 국내 최대 화장품업체는 바이오랜드 전체 매출의 37%, 화장품원료 사업부의 60%를 차지하는 주요 고객사"라며 "주로 한방화장품 등의 고가 라인에 원료를 공급했는데 빠르면 올해 하반기 또는 내년부터 최대 고객사의 중저가 라인에도 진출할 전망이며 내년 화장품원료 사업부 매출액은 전년 대비 20% 성장한 60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차현정 기자 ckck@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