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이 상승폭을 확대하고 있다.
20일 오후 12시 10분 현재 코스닥지수는 0.75% 오른 712.10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인터넷, 화학, 제약, 의료기기업종 중심으로 433억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과 개인은 205억, 214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종이목재(6.08%), 인터넷(3.29%), 제약(2.71%)업종은 상승중인 반면 방송서비스(-2.85%), 출판매체복제(-1.90%), 건설(-1.55%), 반도체(-0.94%)는 하락중이다.
코스피는 0.57% 오른 2132.96을 기록중이다.
외국인은 768억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891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의약품업종이 6.85% 급등하며 사상최고가를 경신중이고 증권(3.4%), 의료정밀(3.1%)업종도 상승세다. 반면 화학(-1.53%), 비금속광물(-1.27%), 유통(-0.96%)은 하락중이다.
의약품업종내에선
현대약품(004310),
유나이티드제약(033270),
종근당(185750),
JW중외제약(001060),
대웅제약(069620),
부광약품(003000),
동화약품(000020),
종근당바이오(063160),
환인제약(016580),
삼성제약(001360),
LG생명과학(068870),
삼일제약(000520),
녹십자(006280),
동성제약(002210),
대원제약(003220),
광동제약(009290),
신풍제약(019170)이 동반 급등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4월 의약품 수출액이 지난해보다 31.7% 증가한 1억9183만달러를 기록했으며 누적 의약품 수출은 43.8% 증가한 7억6174만달러라고 전했다.
배기달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국내 제약바이오업체의 연구개발 역량 향상으로 국산 신약과 바이오시밀러의 수출이 확대되고 있다. 올해 의약품 수출은 지난해보다 20.7% 증가한 20억8597만달러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특히,
바이로메드(084990)와
코오롱생명과학(102940)의 품목이 가장 큰 의약품 시장인 미국에서 임상 3상 승인을 받는 등 미국에서 임상을 진행하고 있는 품목이 많아지고 있다는 점에서 국내 의약품의 미국시장 진출도 먼 이야기는 아니라고 덧붙였다.
상해종합지수는 1.59% 오른 4487선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