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건설(021320)은 오는 22일 김포 한강신도시 AC-16블록에 짓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분양에 나선다고 21일 밝혔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29층, 13개동 규모로 전용면적 84㎡ 중소형 1296가구로 구성된다.
13개동 모두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탁 트인 조망과 풍부한 일조권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했다. 또한, 전 가구 맞통풍이 가능한 4~4.5베이(Bay)와 3면 개방형(84㎡D타입)의 혁신 평면이 적용돼 환기와 통풍이 뛰어나도록 했으며, 환기 성능을 극대화한 신개념 특화 평면 기술도 적용했다.
◇ KCC건설이 공급하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 조감도. 사진/KCC건설 제공
커뮤니티 시설에는 스포츠존, 교육 및 취미존, 주민지원존, 키즈&맘스존, 실버존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마련해 입주민의 삶의 질을 높일 예정이다.
장방형 부지의 특성을 활용해 운동과 산책 코스도 마련했으며, 단지 내 특화된 3개의 공원과 3개의 정원을 배치하는 등 힐링 공간을 넓혔다. 단지 전체를 순환하면서 뛰거나 기구를 이용하여 칼로리를 소모하고 체력을 단련하는 1.4km의 '칼로리 트랙'과 천천히 걸으며 산책하는 총 1.1Km의 '슬로우 트랙'으로 나눠 특화할 계획이다.
조경 면적은 대지면적의 52% 이상인 약 4만3000㎡로 축구장의 약 6배에 달한다. 유니크한 숲의 느낌을 살린 조경 계획으로 내 집 앞에서 공원 같은 분위기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한강신도시 초입인 운양동에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좋은 것도 장점으로 손꼽힌다. 김포한강로와 가까워 차로 올림픽대로 등에 빠르게 진입해 서울 도심권과 강남권 방면으로 이동하기 수월하며, 2018년 김포도시철도가 개통되면 김포공항역을 통해 5호선, 9호선, 공항철도 등으로 환승이 가능하다. 또 일산대교를 통해 고양, 일산 방면은 물론 인천서구 등 수도권 서북권, 서남권 등으로도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단지 인근에 걸어서 통학할 수 있는 유치원, 운양초, 운양고 등이 있으며, 아이들의 창의력을 키워 주는 유아 숲 체험관도 문을 열 예정이다.
분양 관계자는 "한강신도시2차 KCC스위첸은 중도금 이자, 확장비, 인기옵션 비용이 없는 '3無 아파트'로 가격 경쟁력을 갖췄다"며 "전 가구가 남향 위주인데다 맞통풍 구조로 지어져 채광과 통풍이 탁월한 점, 탁 트인 조망이 확보되는 점도 수요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청약은 오는 29일 1순위 6월 1일 2순위 접수가 진행될 예정이다. 견본주택은 김포 장기동 김포경찰서 인근에 위치하며, 입주는 오는 2018년 2월 예정이다.
김용현 기자 blind28@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