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박제언기자] 희림은 올해 1분기 영업이익 30억8100만원을 달성해 전년동기대비 105.7% 증가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7일 발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66억3500만원을 거둬 2.8%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41억3800만원을 기록해 106.3% 증가했다.
최은석 희림 기획본부 상무는 "꾸준히 내실 경영에 힘쓴 결과 외형성장과 함께 수익성 개선이 이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수익을 보장하는 프로젝트에 집중하면서 원가절감 등 견실한 경영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부문별로 살펴보면 설계부문은 274억5000만원, 감리(CS)와 건설사업관리(CM)부문 91억8000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특히 감리를 제외한 건설사업관리(CM)부문 매출은 전년동기 대비 5배 이상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
최 상무는 "최근 건축업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는 친환경, 저탄소, 에너지절약, 빌딩정보모델링(BIM) 등에 일찍부터 투자하며 경쟁력을 키워온 만큼 지속적인 성장 모멘텀도 충분하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우량 프로젝트를 선별해 공략하는 '선택과 집중 전략'과 원가절감을 통해 올해 경영목표 달성과 견실한 흑자경영 구조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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