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 중-교보證

입력 : 2015-05-22 오후 1:23:17
교보증권은 오로라(039830)에 대해 글로벌 캐릭터 콘텐츠 기업으로 성장 중이라고 2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최성환 교보증권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0.7% 증가한 287억2000만원, 영업이익은 37% 늘어난 37억2000만원을 기록했다"며 "현재 주가는 올해 예상 실적 기준 PER 11.6배로 최근 3개년 평균 PER 15.9배 대비 낮은 수준"이라고 말했다.
 
최성환 연구원은 "올해 실적 개선세는 지속할 것"이라며 "캐릭터 콘텐츠 라이선싱 다각화와 신규 애니메이션 출시, 해외 공장 생산관리 시스템 안정화, 캐릭터 완구 라인 확대, OEM 사업 확대 등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최 연구원은 "최근 홍콩의 사모펀드 퍼시픽아시아그룹은 로봇완구 '또봇'으로 유명한 완구 제조업체 '영실업'을 2220억원에 인수했다"며 "국내적으로 캐릭터 콘텐츠 브랜드 가치 상승과 완구 사업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고 오로라는 최근 이탈리아 몬도TV와 '유후와 친구들 시즌 4' 공동 제작 계약을 체결했는데 캐시카우인 캐릭터 완구 사업과 성장동력인 캐릭터 콘텐츠 사업에 주목할 시기"라고 분석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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