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훈 예탁원 사장, WFC서 '예탁결제회사의 혁신' 발표

입력 : 2015-05-22 오후 2:14:28
한국예탁결제원은 유재훈(사진) 사장이 세계예탁결제회사회의(WFC 2015)에 참석해 '예탁결제회사의 혁신'을 주제로 '퇴직연금시장에서의 예탁원 역할’에 대해 발표했다고 22일 밝혔다.
 
WFC는 예탁결제산업의 가장 중요한 회의 기구로, 2년마다 아시아·태평양지역, 유럽, 미주지역 순으로 개최된다. 올해는 지난 20일부터 사흘간 멕시코 캔쿤에서 열렸다.
 
유재훈 사장은 이번 회의에서 최근 지속적으로 발전하고 있는 한국 펀드통합결제시스템(펀드넷)의 성공적 운영을 바탕으로 퇴직연금시장의 인프라 구축 및 발전 방안에 대해 집중적으로 의견을 개진했다.
 
이에 앞서 유 사장은 지난 19일 아시아·태평양지역 예탁결제회사(ACG) 임원 회의 및 지역 회의에서 아시아펀드표준화포럼(AFSF)의 구체적 추진 계획도 발표해 아시아지역 예탁결제회사의 공동발전과제 논의를 주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회의 기간 중 약 10여개 예탁결제회사 대표단 임원진 면담을 통해 예탁결제 인프라 수출과 기관 간 상호 협력 증진을 위한 다양한 논의를 진행하기도 했다.
 
 
조윤경 기자 ykcho@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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