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금메달따면 이자 더준다

국민銀 '피겨퀸 연아사랑적금' 출시

입력 : 2009-05-07 오후 3:12:04
[뉴스토마토 서주연기자]국민은행이 김연아 선수가 금메달을 따면 우대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을 판매한다.
 
국민은행은 전속모델인 김연아 선수가 국제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가입고객에게 연 0.5%포인트 우대금리를 제공하고 만기 이자지급액의 1%에 해당하는 기금을 은행부담으로 조성해 어린이 희귀 난치병 환자를 후원하는 `피겨퀸 연아사랑적금`을 판매한다고 7일 밝혔다.

내년 5월말까지 한시 판매되는 이 상품은 1.2.3년제 3종류로, 기본이율은 1년제 연 2.7%, 2년제 연 2.9%, 3년제 연 3%이며, 김연아 선수의 경기 결과에 따라 우대금리를 받을 수 있다.
 
국민은행은 또한 어린이 난치병 환자 등 불우 이웃을 돕기 위해 적금 만기해지 계좌에 대해 세후이자 지급액의 1%에 해당하는 금액을 은행 부담으로 매년 출연하기로 했다.

뉴스토마토 서주연 기자 shriv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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