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최진만기자] 대한건설협회는 7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건설회관에서 대우건설, 삼성물산, 현대건설 등 국내 33개 건설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2009 건설인재 채용박람회'를 이틀간의 일정으로 열었다.
올해로 2회째를 맞는 이번 채용박람회는 최근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건설업계가 취업대란 해소와 일자리 창출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연 것이다.
참여 업체들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300여명의 구직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권홍사 대한건설협회 회장은 "경제를 살리기 위해서는 건설업이 앞장서야겠다고 생각해 구직 박람회를 열게 됐다"며 "이런 행사를 매년 열어 청년 실업자를 구제하는데 건설업계가 발 벗고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채용박람회에서는 전문 면접관과 대기업 인사담당자가 면접관으로 참여하는 모의면접, 원어민 면접관이 진행하는 모의영어면접을 통해 구직자의 면접실력을 미리 체크해 볼 수 있다.
이와 함께 최근 건설사 입사자와 전문 컨설턴트가 조언해주는 이력서 및 자기소개서 컨설팅, 구직활동으로 인한 스트레스를 해소하는데 도움을 주는 심리 상담 등 다양한 강좌도 마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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