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000400)은 재무건전성 강화 및 경영목표 달성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유상증자와 관련해 지난 22일 이사회에서 호텔롯데, 대홍기획과 부산롯데호텔의 참여를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이사회 의결을 통해 호텔롯데, 대홍기획과 부산롯데호텔은 신주 6700만주 중 51.3%인 3,437만주에 대해 청약을 참여하게 되며, 구주주 및 우리사주 대상 유상증자 청약은 6월 3일 ~ 4일 양일 간 추진된다.
롯데손보 관계자는 "대주주 물량에 대한 전량 소화와 더불어 구주주 및 우리사주조합 청약도 순조롭게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며 "유상증자 추진으로 외형성장 및 지속적인 리스크 관리를 통한 건전성 개선에 박차를 가하는 동력이 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롯데손해보험은 2015년 1분기에 매출액 5261억과 당기순이익 30억을 기록하여 전년동기 대비 흑자전환을 통해 성장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며, 2분기에도 성공적 유상증자 추진과 손해율 및 사업비율 개선 노력을 통해 수익성과 건전성의 지속적인 개선이 이루어질 전망이다.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