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해보험(000400)은 베트남 보험시장에서의 상호협력관계를 강화하기 위해 베트남 PVI (Petro Vietnam Insurance)와 롯데손해보험 본사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롯데손해보험은 베트남 내 한국계 기업보험물건, 베트남 PV(Petro Vietnam) 그룹 참여물건 및 정부발주프로젝트에 대한 재보험 참여 기회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롯데손해보험은 지난 2014년 상업운영을 시작한 ‘롯데센터 하노이(65층 인텔리전트 빌딩)’의 운영보험 원수보험사로 PVI를 선정하고 재보험 참여를 통해 협력해오고 있다.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롯데그룹의 전략적 해외 진출국 가운데 가장 활발하고 많은 계열사가 진출하고 있어 금번 PVI와의 업무협약체결을 계기로 상호협력관계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PVI는 베트남 국영석유공사의 자회사로 베트남 내 정부 주도 대형 사회간접시설 프로젝트의 주요 원수보험사로 참여하고 있으며,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내 21.1% (2014년 말 기준)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하고 있는 1위 손해보험사다.
◇협약식 후 김현수 롯데손해보험 대표이사 (오른쪽)가 후 푸이 반 투안 PVI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롯데손보)
이종호 기자 sun1265@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