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온미디어, 셋톱박스 시장개편 승자-대신證

입력 : 2015-06-01 오전 7:59:44
대신증권은 가온미디어(078890)에 대해 셋톱박스 시장개편의 승자라고 1일 분석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5700원을 신규로 제시했다.
 
박양주 대신증권 연구원은 "가온미디어는 IP셋톱박스에 대한 선투자 효과를 누리면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사상 최대의 실적을 기록할 것"이라며 "국내 주요 IPTV 사업자에 IP셋톱박스를 독점적으로 공급하고 있고 LG유플러스도 올해 고객사로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박양주 연구원은 "유럽, 중남미, 아시아, 중동 등에도 공급하고 있으며 가장 큰 시장인 미국과 일본에도 수출을 타진하고 있다"며 "하반기 중 일본시장에 진출할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박 연구원은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942억원과 53억원을 기록했으며 이익률은 5.7%로 국내 업체 중 가장 높은 수익률"이라며 "올해는 매출 30% 증가하고 영업이익률도 6%대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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