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정진욱 기자] 브라질에서 처음으로 4명의 신종플루(인플루엔자 A) 감염자가 확인됐다.
로이터통신은 7일(현지시간) 브라질 정부의 발표를 인용해 이 같이 보도했다.
브라질은 남미에서 콜롬비아에 이어 신종플루 감염자가 확인된 두 번째 나라가 됐다.
조제 템포랑 브라질 보건부장관은 이날 "브라질에서 신종플루가 공식 확인됐다"며 "아직까지 바이러스가 확산되고 있는 징후는 없다"고 밝혔다.
이어 “감염이 공식 확인된 4명의 환자는 모두 브라질이 아닌 외국에서 감염된 것으로 3명은 멕시코, 나머지 한 명은 미국에서 감염됐다”고 덧붙였다.
브라질 정부는 현재 15명의 의심환자에 대해 신종플루 감염 여부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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