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자동차주도 하락..원엔환율 893선

입력 : 2015-06-02 오전 9:34:11
원엔환율이 100엔당 893선을 지나고 있는 가운데 코스피는 자동차주 주도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2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0.2% 내린 2098.25를 기록중이다.
 
외국인과 개인은 441억, 172억 순매수중인 반면 기관은 599억 순매도중이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2.95%), 유통(-1.45%), 운수창고(-0.9%)업종은 하락중인 반면 증권(2.0%), 보험(1.4%), 의약품(1.2%)업종은 오르고 있다. 
 
 
5월 소비자물가가 담뱃값 인상분(0.58%) 제외시 사실상 마이너스였고 이번달 금통위가 금리를 내릴수 있는 마지막 기회라는 증권가 분석에 삼성증권(016360), 미래에셋증권(037620), NH투자증권(005940), 메리츠종금증권(008560), KTB투자증권(030210) 등 증권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반면 메르스 환자가 2명 사망했다는 소식에 AK홀딩스(006840), 티웨이홀딩스(004870), 현대백화점(069960), 호텔신라(008770), 신세계(004170), 하나투어(039130), 아모레퍼시픽(090430)은 하락중이며 5월판매 부진과 원엔환율 하락에 현대차(005380), 현대모비스(012330), 현대위아(011210)는 5% 넘게 급락중이다.
 
코스닥지수는 0.22% 올라 연고점 경신을 시도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메르스 수혜주로 분류되는 제약주가 1.7% 오르고 있고 음식료담배, 비금속, 섬유의류도 상승중이다. 반면 인터넷, 오락문화, 건설업종은 하락중이다. 
 
 
원달러는 4.10원 오른 1114.30을 기록중이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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