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오전 9시 14분 현재 오로라는 전일 대비 950원(6.67%) 오른 1만5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황현준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오로라는 35년의 업력과 국내와 해외 브랜드 인지도를 기반으로 한 캐릭터 완구 생산 사업이 안정적인 매출처로 자리매김하고 있고, 가동 3년차에 접어든 인도네시아 신공장이 안정화돼 올해부터 생산성이 극대화될 것”이라며 “또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 인지도가 높은 자체 개발 캐릭터 ‘유후와 친구들’을 필두로 한 라이센싱 사업 확대로 수익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황 연구원은 이어 “오로라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각각 6%, 13.4% 성장한 1303억원, 165억원으로 전망되며 실적 성장세는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유후와 친구들’의 인지도 상승과 신규 캐릭터 출시로 자체 개발 캐릭터 라인업이 강화될 것이고, 이에 따라 국내와 유럽, 중국 등의 판매량 증가·라이센싱 사업의 비중 확대가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