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건설은 대전 동구 용운동 주공아파트 재건축 공사에 대한 건축심의가 완료됐다고 5일 밝혔다.
기존 용운주공1단지를 헐고 지하 2층~지상 34층 총 2244가구를 새로 짓는 용운주공 재건축 사업은 지난해 12월 27일 동문건설이 시공사로 선정된 데 이어 이번 건축심의가 완료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대전 용운동 동문굿모닝힐 조감도. 사진/ 동문건설
단지는 ▲전용면적 42㎡ 100가구 ▲59㎡ 881가구 ▲73㎡ 451가구 ▲75㎡ 367가구 ▲84㎡ 445가구 등 전 주택형이 중소형으로 공급되며, 이 가운데 조합원 분 1150가구를 제외한 1094가구가 내년 5월 일반분양될 예정이다.
입지조건으로는 경부고속도로 대전IC, KTX 대전역, 대전광역시 도시철도 1호선 대동역, 신흥역, 판암역 등이 가깝고, 대전복합버스터미널, 대전용운초, 대전용운중, 우송고, 대전여고, 대전동신과학고, 대전대, 우송대 및 롯데마트, 이마트, 롯데백화점, CGV, 용운국제수영장 등의 편의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한편 동문건설은 지난 2011년 이후 부산, 천안, 대전 등 3개 지역에서 총 7548가구의 재건축 수주고를 올리고 있으며, 모두 우수한 분양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실제로 지난 2012년 5월 '부산 백양산 동문굿모닝힐' 3160가구는 1순위 최고 16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으며, 2013년 4월 '천안 신부동 동문굿모닝힐' 2144가구 역시 14.99대1의 경쟁률로 인기를 입증했다.
동문건설 관계자는 "그동안 축적돼 온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된 외관, 친환경 단지 설계, 첨단 디지털 기술 등을 적용해 대전 용운동 동문굿모닝힐을 대전을 대표하는 랜드마크 아파트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