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한화 이글스는 7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에서 열릴 KT 위즈 상대 홈 경기에서 '한화이글스 때문에 사는 날' 팬 이벤트를 실시한다.
경기 전 장외 무대에서는 반디앤루니스 판매부스를 운영하며, 김은식 작가의 사인회를 진행한다. 김 작가는 '한화이글스 때문에 산다'의 저자로 이날 선착순 1000명에게 작가의 도서 3종류를 무료로 배포한다.
경기 중 이벤트는 한화 이글스 열성 팬인 성악가 김백희 씨의 애국가 제창으로 시작된다.
시구와 시타도 뜻깊다. 시구는 열성 팬 이관형 씨가 아들 이 글(1) 군을 안고 시구하며, 시타는 이 군의 엄마인 김주희 씨가 한다.
또한 페이스북 이벤트를 통해 선발된 열성팬 20명을 초대해 무료 야구 관람도 진행한다.
한화 관계자는 "이번 이벤트는 최근 중독성 강한 야구를 펼쳐 '한화이글스 야구 보는 재미로 산다', '한화이글스가 있어 행복하다' 등의 만족을 표하는 팬들의 의견을 반영해 실시한다"고 이벤트 의미를 설명했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