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장한나기자] 통계청이 인터넷으로 통계조사를 벌인다. 국가 통계조사로는 처음이다.
통계청은 11일 인터넷으로 지원자를 모집해 이 가운데 1000여명을 대상으로 사회통계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1인 가구와 맞벌이 가구 증가로 방문조사가 점점 어려워졌고, 우리나라가 인터넷 강국이라는 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취지다.
만 15세 이상이면 누구나 인터넷에서 통계조사에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희망자는 오는 12일부터 통계청홈페이지(www.nso.go.kr)나 사회조사홈페이지(society.nso.go.kr)를 통해 접수하면 된다.
지원자 중 추첨을 통해 1등 1명에게 100만원 상품권을 제공하는 등 총 104명에게 350만원 상당의 상품권을 지급하고, 최종응답자에게는 소정의 답례품도 제공된다.
조사내용은 사회참여, 문화·여가, 복지, 소득·소비, 노동부문의 주관적 의식·만족도 등이며 응답자들은 인터넷으로 답변내용을 제출하면 된다. 조사기간은 오는 7월6일부터 20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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