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011160)은 경기도 평택시에 건설 예정인 한국서부발전 신평택 복합발전공사의 핵심 주기기인 배열회수보일러(HRSG) 2기를 납품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두산건설이 이번에 적용할 HRSG(D-Top 모델)는 MHPS사의 최신개발품인 대용량 가스터빈 모델(J 타입)에 적용되는 고온 고압의 고효율 및 고신뢰도 운전이 요구되는 친환경 설비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산건설은 지난해에도 고효율 HRSG를 대만 퉁샤오 프로젝트에 6기를 공급한 바 있다.
두산건설 관계자는 "최근 수주한 1100억원 규모의 알제리 메가프로젝트에 이은 신평택 프로젝트 계약을 발판으로 하반기에는 미주, 중동, 동남아 시장에서 활발한 수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방서후 기자 zooc604@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