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000830)은 2013년 이후 거래량이 미미하고 행정적 절차의 편의성을 고려해 영국 런던증권거래소에 상장된 주식예탁증서(DR)에 대한 상장 폐지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삼성물산 측은 “해외투자자의 영국 등 해외 법원 소송에 영향을 주기 위한 조치라는 일부의 문제제기는 사실과 다르다”며 “‘5월26일 이사회의 합병 의결 이후에 상장폐지가 되더라도 해외에서 소송 진행 여부에 대해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것이 해외 로펌의 자문 결과”라고 설명했다.
최승근 기자 painap@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