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방신기의 최강창민(왼쪽)과 유노윤호. (사진제공=SM엔터테인먼트)
그룹 동방신기가 멤버 유노윤호의 입대 전 마지막 콘서트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동방신기는 지난 13~14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개최했다. 이틀 동안 약 2만 4000명의 관객이 몰렸고, 동방신기는 약 3시간 반 동안 진행된 공연을 통해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번 공연은 유노윤호의 입대 전 동방신기가 마지막으로 개최한 콘서트다. 유노윤호는 오는 7월 21일 입대해 5주간의 기초군사훈련을 받고 21개월간 현역으로 복무할 예정이다. 유노윤호와 최강창민은 지난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금방 다시 만날거야"라는 문구가 적힌 플래카드를 든 채 팬들과의 이별을 아쉬워하는 모습을 공개하기도 했다.
유노윤호는 입대 전 SBS플러스 웹드라마 '당신을 주문합니다'에 출연하며, 최강창민은 다음달 방송 예정인 MBC 드라마 '밤을 걷는 선비'를 통해 배우로서 활동을 이어간다.
한편 동방신기는 지난 2004년 데뷔해 '라이징 선(Rising Sun)', '오 정반합', '주문', '왜', '캐치 미(Catch Me)', '섬씽(Something)' 등의 히트곡을 발표했다. 특히 해외 그룹 사상 최초 네 작품 연속 오리콘 위클리 차트 1위, 정규 앨범 네 작품 연속 첫 주 20만장 판매 돌파, 일본내 해외 아티스트 싱글 총 판매량 1위 등 일본 음악 시장에서 기록 행진을 펼치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정해욱 기자 amorr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