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김동훈기자]
다음카카오(035720)가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추콩'과 손잡고 한류 음원 게임을 올 상반기 중국에 퍼블리싱(유통)한다.
다음카카오는 추콩 테크놀로지와 함께 달콤소프트(대표 김현걸)가 개발한 '슈퍼스타 SM타운'(Superstar SMTOWN)을 공동 퍼블리싱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슈퍼스타 SM타운은
에스엠(041510)(SM)엔터테인먼트 소속 연예인 보아, 동방신기, 슈퍼주니어,슈퍼주니어-M, 소녀시대, 샤이니, 에프엑스, 엑소, 레드벨벳 등의 지적재산권(IP)에 기반한 모바일 게임이다.
다음카카오는 "이번 게임 퍼블리싱은 최근 중국에서 뜨거운 반응을 일으키고 있는 한류 열풍과 SM엔터테인먼트가 중국에서 두터운 팬덤을 확보하고 있는 점을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신용카드가 없어 앱 마켓 결제시스템을 쓸 수 없는 10대 팬이 핵심 사용자라는 점을 고려해 중국 모바일 게임 퍼블리셔 가운데 통신사업자 빌링(Billing)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진 성과를 보이고 있는 추콩과 협력하게 됐다는 게 회사 측 얘기다.
이승원 다음카카오 중국게임사업 총괄은 "중국에서 게임 퍼블리싱 서비스의 연착륙을 위해 추콩과 손잡고 대규모 프로모션과 안정적 게임 운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오즈 천 추콩테크놀로지 최고경영자(CEO)도 "한류 음악 팬덤을 기반으로 대대적인 홍보와 마케팅으로 중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음원게임의 성공 신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