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FC 최윤겸 감독, '3G 출전정지-제재금 250만원' 징계

입력 : 2015-06-16 오전 9:51:27
◇최윤겸 강원FC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5일 상벌위원회를 열고 최윤겸 강원 감독에게 출장정지 3경기, 제재금 250만원의 징계 부과를 결정했다.
 
최 감독은 지난 10일 K리그 챌린지 15라운드 고양-강원 경기에서 심판 판정에 욕설과 함께 강력하게 항의하다 퇴장 조치됐다. 이 과정에서 최 감독의 거센 항의와 판정 불응이 이어지며 경기는 2분 40초간 지연됐다.
 
연맹은 최 감독의 징게에 대해 연맹 상벌규정의 유형별 징계 기준 2항(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 중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 난폭한 불만표시행위'와, 5항(경기규정 위반)의 '공식경기 중단 및 재개지연 행위'에 의거해 징계를 내렸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이미 경기 중 퇴장으로 인한 2경기 출장정지의 징계를 받은 바 있다. 이에 따라 최 감독은 앞으로 총 5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이준혁 기자 leejh@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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