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이
다음카카오(035720)에 대해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국세청이 조사에 착수한 구체적인 이유에 대해서는 아직 파악되지 않고 있다.
16일 업계와 다음카카오에 따르면 이날 오전부터 다음카카오 경기도 성남시 판교 사옥에 서울지방국세청 조사4국 직원 약 60여명이 긴급 투입돼 세무조사를 벌이고 있다.
서울청 조사4국은 특별 세무조사를 담당하는 부서로 탈세나 계열사 부당지원 혐의 등을 조사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이에 대해 다음카카오 측에서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세무조사 진행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국세청에서도 세무조사와 관련한 구체적인 사항은 언급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류석 기자 seokitnow@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