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양약품, 멕시코 제약사와 1700만불 수출계약

입력 : 2015-06-17 오후 6:27:00
일양약품(007570)은 멕시코계 치노인사와 자체개발 신약 '놀텍(사진)'의 수출 텀싯(상호조건 합의서)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사진제공=일양약품)
금번 텀싯 체결로 일양약품은 라이센스 기술료 및 마일스톤으로 1730만불(한화 193억원)을 받게 된다.
 
치노인은 멕시코를 비롯한 과테말라, 엘살바도르, 코스타리카, 파나마, 온두라스, 니카라과이, 도미니카공화국, 파라과이, 볼리비아 등 총 10개국에 독점판매권을 얻게 됐다.
 
국산 14호 신약 놀텍은 역류성 식도염의 한계점을 극복한 세계 최초 3세대 PPI제제로 지난해 국내에서 약 170억원가량의 처방액을 기록했다.
 
일양약품 관계자는 "치노인은 우수의약품 처방과 기술을 겸비한 멕시코 제약회사"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글로벌 제약사와의 수출 계약을 통해 세계에서 처방되길 기대한다"고 마했다.
   
최원석 기자 soulch39@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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