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M-D 수중 촬영 모드. 사진/올림푸스 한국
[뉴스토마토 이지은기자] 올림푸스한국은 19일 플래그십 라인업 OM-D 시리즈를 포함한 미러리스 카메라와 콤팩트 카메라 총 7종에 대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OM-D E-M1과 OM-D E-M5 Mark II는 이번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통해 사진촬영모드에 '수중 촬영' 기능을 추가해 빛이 적어 명암차가 큰 수중 촬영에서의 편의성을 대폭 강화했다. 자동으로 수중 촬영에 적합한 최적의 노출과 화이트밸런스를 지원해 별도의 후보정 없이도 수중 특유의 색감을 살린 사진과 동영상 촬영도 가능해졌다.
특히 OM-D E-M1은 어두운 환경에서 전자식 뷰파인더나 후면 LCD 모니터로 피사체를 정확히 확인하기 어려울 경우 모니터의 밝기를 밝게 해주는 'Live View 감도 확장' 기능이 개선됐다. 이를 통해 빛이 적은 야경 및 천체 촬영에서도 피사체나 구도를 정확히 잡을 수 있다.
더불어 E-PL5, E-PL6, E-PM2 등 PEN 시리즈 3종과 TG-2, TG-630 등 아웃도어 카메라 시리즈 2종의 펌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스마트폰 사진전송과 공유를 더 빠르고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됐다.
펌웨어는 홈페이지 고객지원 다운로드 센터에서 이미지 편집 프로그램인 '올림푸스 뷰어 3'를 컴퓨터에 설치 후 업그레이드 할 수 있다.
이지은 기자 jieunee@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