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토마토 안준영기자]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의 장남인 이재용 삼성전자 전무가 11∼12일 러시아 극동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전무는 최지성 삼성전자 디지털미디어커뮤니케이션(DMC)부문 사장과 함께 이틀간 블라디보스토크 시내 삼성전자 현지 제품 판매장 4곳을 둘러보고 현지 경영진과 시장 확대전략을 논의한 뒤 12일 낮 전용기편으로 모스크바로 떠났다.
이 전무 일행은 오는 16일까지 러시아와 독립국가연합(CIS) 지역의 주요 거래처 및 현지 제품 판매장과 생산공장 등을 방문하고 현지 경영진과의 회의를 통해 러시아 및 CIS 지역에서의 시장 확대전략을 논의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이재용 전무와 최지성 사장이 현장경영과 사업장 점검 차원에서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했다"며 "이번 방문기간 러시아와 CIS 국가와의 사업확대방안을 모색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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