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41분 현재 인바다는 전일 대비 1300원(2.81%) 오른 4만7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올해에는 중국과 미국을 중심으로 해외수출이 고성장할 전망”이라며 “2011~2014년 중국과 미국 매출은 연평균 30% 성장했으며, 올해 1분기에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 25% 증가했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중국 의료기기 시장규모는 약 37조원(2014년 기준)이며 연평균 27%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고, 가정용의료기기 시장도 연평균 66% 고성장하며 시장규모가 커지고 있는 만큼 제품 라인업을 가장 많이 확보하고 있는 인바디에게 유리할 전망”이라며 “올해 중국 매출액은 100억원을 상회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덧붙였다.
그는 “미국은 식품의약국(FDA) 승인을 기반으로 병원, 헬스클럽, 학교 등으로 고객사를 확대하면서 매출증가가 일어날 것으로 판단하며, 이에 기반한 올해 미국 매출액은 전년 대비 47% 성장한 98억원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