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전 9시 15분 현재 삼천당제약은 전일 대비 500원(4.44%) 오른 1만1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정기 하나대투증권 연구원은 “삼천당제약은 지난 3월 무균 점안제에 대한 EU-GMP(유럽우수의약품 제조·품질관리기준)을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획득을 통해 하반기부터는 해외수출이 점진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 연구원은 이어 “향후 항알러지·항암제 등으로의 제품 다각화로 해외매출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덧붙였다.
삼천당제약은 처방위주의 항생제, 순환기질환치료제 등을 생산·판매하는 전문의약품업체다.
그는 “삼천당제약은 비안과영역에서 항생제 외 순환기, 소화기, 호흡기 등으로 품목을 확대하고 있다”며 “특히, 종합병원용 항생제, 당뇨병 복합제 등 제네릭 신제품 출시를 통해 지속적인 매출증가가 이루어질 것으로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