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코스닥지수는 전일 대비 6.8포인트(0.92%) 오른 746.62로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닥지수가 740선을 돌파했다.
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6.8포인트(0.92%) 오른 746.62로 마감했다. 이는 연중은 물론 지난 2007년 12월 7일 747.65를 기록한지 7년6개월래 최고치다.
시가총액 사상최고치도 경신했다. 202조8000억원으로 지난 23일 기록한 201조원을 갈아치웠다.
올해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5200억원으로 지난해 1조9700억원 대비 78.7% 증가하며 연간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인터넷 업종이 5.58% 올라 상승률 1위를 기록했다. 통신장비(2.55%)와 컴퓨터서비스(2.15%) 업종도 상승률 상위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별로는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534억7200만원, 398억69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834억2600만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4.33포인트(0.21%) 오른 2085.53으로 마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