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하우시스는 25일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 알루미늄 창 '수퍼 단열 AL TT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LG하우시스 '수퍼 단열 AL TT창' 이미지컷. 사진/LG하우시스
독일 푸랄(Pural)사와 기술 제휴를 통해 국내 최초로 알루미늄 창호용 특수단열재 웜블럭을 적용했으며 알루미늄 단창으로는 최초로 에너지소비효율 1등급을 획득, 상용화까지 성공한 제품이다.
웜블럭은 알루미늄 창호에 일반적으로 사용되어 온 기존 단열재보다 단열 성능이 최대 10배 가량 우수하며, 프레임 내부에 삽입해 단열성능이 떨어지는 알루미늄창의 단점을 대폭 개선했다.
3중 봉합구조를 적용해 최고 수준의 수밀성(빗물이 내부로 침투하는 것을 차단하는 정도)과 기밀성(외부에서 유입되는 공기를 차단하는 정도)을 확보했으며, 알루미늄 소재를 활용한 강력한 지지대로 우수한 내풍압성까지 갖췄다.
국내 알루미늄 창 제품 중 최초로 패시브하우스 국제인증기관인 독일 패시브하우스협회(PHI)의 인증까지 획득했다.
LG하우시스는 지인 윈도우플러스와 시공 전문점 등 다양한 유통망을 기반으로 고급 주택, 리조트 등 알루미늄 창호 시판 시장에서 제품을 적용, 에너지 사용량 절감에도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이은철 LG하우시스 알루미늄 사업담당 상무는 "알루미늄 창은 강도가 높고 내구성이 뛰어남에도 단열 성능이 낮아 저평가되어 있었다"며 "향후 단열 성능을 개선한 알루미늄 창 제품을 지속적으로 공급해 고급 창호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최한영 기자 visionchy@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