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04포인트(0.94%) 오른 753.66으로 마감했다. 사진/한국거래소
코스닥지수가 750선을 돌파했다. 시가총액도 사상최고치를 경신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7.04포인트(0.94%) 오른 753.66으로 마감했다. 이는 연중은 물론 지난 2007년 11월 16일 755.29를 기록한지 7년7개월래 최고치다.
시가총액은 204조8000억원으로 지난 24일 기록한 202조8000억원을 넘어 사상최고치를 새로 썼다.
올해 코스닥시장의 일평균 거래대금은 3조5300억원으로 지난해 1조9700억원 대비 79.2% 증가하며 연간기준 사상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날 코스닥시장에서 인터넷 업종은 4.38% 오르며 상승률 1위에 올랐고, 음식료·담배(3.08%)와 의료·정밀기기(2.95%)도 상승률 상위 업종에 이름을 올렸다.
투자자별로는 기관이 1068억4100만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905억2900만원, 23억5900만원 순매도했다.
한편,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거래일 대비 0.47포인트(0.02%) 하락한 2085.06으로 마감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