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의 휴대폰 케이스 부문 1차 협력사인
인탑스(049070)는 하드웨어 기반 스타트 업 육성을 위한 '페이퍼 프로그램(Paper Program)'을 실시한다고 29일 밝혔다.
지난 25일 저녁 인탑스 옥상 정원에서 진행된 '페이퍼 프로그램' 론칭 행사에는 김근하 인탑스 대표이사, 하드웨어 스타트 업 대표, 이정철 인탑스 전무이사, 제품 디자이너, 엔지니어, 인탑스 제조 전문 인력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리니어블, 닷(Dot), 로쿱, 인라이튼, 프리닉스 7개 회사가 참가했다.
회사 관계자는 "회사소개를 비롯하여 향후 스타트 업 육성과 발전에 대한 방안, 제품 설계부터 양산에 이르기까지 올바른 제품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정보를 주고받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페이퍼 프로그램은 은 참신하고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하드웨어 스타트 업이라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한 스타트 업 육성 프로그램이다.
이 행사는 '올바른 제품을 만들고, 제품을 올바르게 만든다'라는 기치 아래 스타트 업이 하얀 종이 위에 멋진 그림을 그려나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또 '초기 자금투자, 제조 노하우, 제품 생산기술, 디자인, 마케팅 지원'으로 이루어진 5가지 핵심 지원 분야를 가지고 있다.
김근하 인탑스 대표는 "하드웨어 기반의 스타트 업은 자금 문제뿐만 아니라, 공장의 운영 및 제조 노하우 측면에서도 상당히 어려운 요인들이 많다"며 "스타트 업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올바른 제품으로, 올바른 시기에, 올바른 방법으로 소비자와 시장에 소개될 수 있도록 협업해 나가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페이퍼 프로그램에 대한 내용 설명과 지원방법은 인탑스 홈페이지(www.intops.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유현석 기자 guspower@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