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는 아산시내 교통 혼잡 구역을 우회 통과하는 국도 45호선 신설국도 4.9km(4차로)가 다음달 1일 오후 12시에 개통된다고 29일 밝혔다.
아산시 신동과 탕정면 용두리를 잇는 이번 우회국도가 개통되면서, 기존 국도 43호선을 이용할 때 보다 차량 운행시간이 당초 15분에서 5분으로 10분 이상 단축될 전망이다.
또 아산 서남부, 예산, 공주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들이 아산 시내를 거치지 않고 이번 우회국도를 이용하면서, 교통량 분산으로 교통혼잡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부 관계자는 "이번 개통구간과 연결돼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음봉~영인~팽성~오성 22.5km 구간의 국도 신설공사를 내년까지 개통할 것"이라며 "이 지역의 수도권 접근을 근본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국토부는 아울러 아산시 외곽순환국도의 마지막 구간인 염성~용두 6.1km구간도 오는 2020년 12월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문정우 기자 ayumygirl@etomato.com
◇아산시내 교통 혼잡 구역을 우회 통과하는 국도 45호선 신설국도 가 다음달 1일 오후 12시에 개통된다. 자료/국토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