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신한금융투자와 한국투자증권이 발행하는 해외지수·통화 관련 상장지수증권(ETN) 5종목을 오는 3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일 밝혔다.

 

신한금융투자가 상장하는 4종목(신한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다우존스지수 선물 ETN(H), 신한 달러인덱스 선물 ETN(H), 신한 인버스 달러인덱스 선물 ETN(H))은 모두 미국 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으로, 미국의 대표적 주가지수인 다우지수에 기반한 다우존스지수 선물과 전 세계 주요 6개국(영국, 캐나다, 스위스 등)의 통화 대비 미국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텍스 선물에 각각 정방향·역방향(인버스)으로 투자한다.

 

한국투자증권이 상장하는 '트루(TRUE) 인버스 차이나H ETN(H)'는 중국 H주 인버스로는 첫 상품이다.

 

한편, 이번 신규상장으로 전체 상장 ETN 종목 수는 41개로 증가했다.

 

권준상 기자 kwanjjun@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