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의 안마의자 '타임머신'이 독일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5'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았다. 레드닷 어워드는 미국 IDEA,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꼽힌다.
이번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5'에는 61개국 4680개의 작품이 출품됐으며, 이 중 바디프랜드의 타임머신은 세계 2위에 해당하는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최우수상을 수상한 '타임머신'은 사용자에게 독립적인 휴식 공간을 제공하는 보다 진화된 개념의 안마의자로 엄마의 품처럼 따뜻한 감성까지 제공하는 감각적인 요소가 돋보이는 제품이다.
아울러 영화, 음악감상,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적인 요소를 가미해 안마를 받는 시간 외에도 오랜 기간 사용자가 머무를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와 함께 실내 자전거 '크롬아이' 등 세 개의 제품이 추가로 레드닷 어워드 본상을 수상했다. 기존 일반적인 바이크 형태의 실내 자전거와는 달리 바디프랜드의 '크롬아이'는 독수리의 눈을 모티브로 세련되면서도 날렵한 모습을 강조해 조형성과 기능성 모두를 만족시키는 제품이다.
박상현 바디프랜드 대표이사는 "바디프랜드의 혁신적인 디자인 가치가 국제 무대에서 또 한 번 인정받으며 해외 시장 진출에 청신호가 켜졌다"며 "이를 발판으로 국내 소비자는 물론 세계 소비자들을 만족시킬 수 있는 건강한 헬스케어 제품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레드닷 어워드 디자인 콘셉트 2015에서 본상을 수상한 실내 자전거 ‘크롬아이’
김혜실 기자 kimhs211@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