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프랜드가 13일 GS홈쇼핑을 통해 선보이는 'W직수형 얼음정수기'.(사진=바디프랜드)
헬스케어 전문기업 바디프랜드가 저수조를 없앤 직수형 정수기에 얼음 기능을 더한 'W얼음정수기'를 국내 최초로 출시하며 정수기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이번 제품은 13일 저녁 8시30분 GS홈쇼핑을 통해 론칭한다.
'W얼음정수기'는 직수형 정수기에 국내 최초로 '필터 직결형 제빙 시스템'을 적용해 외부 오염 걱정 없이 정수된 물을 바로 제빙하는 방식이다.
앞서 지난해 9월 선보였던 W정수기와 같이 자가 교체형 방식은 그대로 유지했다. 정기적으로 배송되는 필터를 사용자가 스스로 교체하는 방식이며 사용자가 직접 코크를 분리해 세척할 수 있고 얼음 보관통 내부까지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다른 자가 교체형 정수기와는 다르게 필터를 교체할 때 별도의 공구가 필요없으며 필터 교체 시 원수가 차단되고 잔수가 자동으로 배출돼 물이 쏟아질 염려가 없다.
특히 바디프랜드는 렌탈료를 대폭 낮췄다. W얼음정수기는 월 2만4900원으로, 대부분 얼음정수기의 평균 월 렌탈료인 4만~5만원보다 절반 수준이다. 바디프랜드 제휴 우리카드를 일정 금액 이상 사용 시 월 1만4900원에 이용이 가능하며 매달 5000원 추가 시 국내 최대 용량 'W탄산수기'도 함께 렌탈할 수 있다.
정지우 바디프랜드 이사는 "바디프랜드만의 독보적인 필터 직결형 제빙 시스템을 바탕으로 국내 최초 직수형 얼음정수기를 완성했다"며 "W정수기에 이어 W얼음정수기까지 올 한해 7만대 가량이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남궁민관 기자 kunggija@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