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가는 다음주(6~10일) 투자유망주로 음식료와 제약주내에서 성장성이 기대되는 종목을 선정했다.
대우증권은
오리온(001800)의 2분기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27.5%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중국 과자시장 성장으로 실적 호전이 지속될 것으로 평가했다. 대우증권은 현재 71개인 오리온 중국내 라인이 2018년까지 매해 10개 이상 추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오리온의 홈플러스 인수 예비 후보 제외로 홈플러스 관련 리스크가 없어졌으며 최근 부정적 이슈로 부각된 환율 상승이나 곡물가격 상승은 그 영향력이 미미하다고 분석했다.
유테크(178780)의 경우엔 올해 영업이익이 41%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ROE가 25.5%로 핸드셋 업종평균 15.5%보다 높으며 주가는 PER 기준 9.8배로 업종평균 12.7배를 밑돌고 있다는 점이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농심의 경우엔 프리미엄 제품 매출 호조, 일부 라면 제품 가격 인상 가능성으로 어닝 모멘텀 이 강화될 것으로 예상됐으며 신세계푸드는 위탁급식과 식자재 유통에서 이익이 회복되고, 제빵 사업이 새로 들어오면서 영업이익이 정상화 단계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됐다.
한미약품(128940)은 6년간의 공격적 R&D 투자를 통해 국내 대표 제네릭 제약사에서 신약개발 전문 기업으로 탈바꿈했고 글로벌 임상시험 중인 표적치료제 기술수출 시 펀더멘털에 있어 퀀텀 점프가 진행될 것으로 예상됐다.
동아에스티는 국내에서 전문의약품부문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고, 지난해 에볼라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부진했던 WHO향 수출도 정상화될 거라는 평가다. 또한 자체 신약 시벡스트로의 미국과 유럽에서의 성과가 기대되고, 당뇨병성 신경병증 치료제, 아라네스프 바이오시밀러 등 다수의 신약 파이프라인의 임상이 순조롭게 진행 중인 점도 호재라고 설명했다.
삼환까뮤는 스마트건설의 핵심인 PC(Precast concrete) 부문 국내 1위업체로 현재 PC부문 백오더 910억, 추가 수주도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에프엔씨엔터는 음반, 콘서트, 드라마제작 및 매니지먼트 사업 영위중인 업체로 CNBLUE, FT아일랜드, AOA등의 아티스트 보유중인 가운데 탄탄해지는 맴버 라인업으로 수익기반이 안정되며 하반기 해외콘서트 확대등으로 외형성장 및 매출 다각화도 기대된다는 평가다.
호텔신라의 경우 HDC신라 독과점 논란에도 불구하고 10일 발표예정인 서울시내 면세 신규 사업자 선정가능성 높다는 판단이며
메리츠금융지주(138040)는 메리츠종금증권의 증자 이슈가 호재며 타 지주사들과 달리 자회사간 유기적인 시너지가 발생, 그룹 자산성장세가 수치로 확인되고 있다는 점이 포인트로 제시됐다.
이지웰페어의 경우엔 선택적 복지사업 고객사 증가로 외형 증가가 기대되며 신규사업인 중국 역직구 쇼핑몰에서 3분기부터 매출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됐다.
허준식 기자 oasis@etomat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