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무 LG 회장 "승부 걸 사업에 조직 힘 올인해야"

입력 : 2015-07-07 오전 11:00:00
구본무 LG회장 사진/ LG
 
[뉴스토마토 임애신기자]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에 대해서는 조직의 모든 힘을 모아 철저하게 실행하라."
 
구본무 LG(003550) 회장은 7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열린 7월 임원세미나에서 "치열한 경영 환경에서 우리가 가져가야 할 과제들이 제대로 이뤄질 수 있도록 세부 계획을 구체화하고 실행해야 한다"고 주문했다.
 
경영환경이 어려울수록 승부를 걸어야 할 사업은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바탕으로 과감하게 시장을 확대하고, 빠르게 변하는 외부환경에 대응해 사업 포트폴리오를 고도화하자는 뜻이다. 
 
아울러 본격적인 여름철에 접어듦에 따라 경영진들에게 "사업장에서 안전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그 일환으로 이날 LG 최고경영진과 임원들은 이영순 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이사장으로부터 안전을 저해하는 요인과 재해예방원리, 안전관리를 통한 산업활동 활성화 방안에 대한 강의를 들었다.
 
이와 함께 회사 생활 중 자신과 동료의 건강을 위해 지켜야 할 생활습관에 대해서도 공유했다.
 
이날 임원세미나에는 구 회장을 비롯해 강유식 LG경영개발원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 박진수 LG화학 부회장 등 최고경영진과 임원 300여명이 참석했다.
  
임애신 기자 vamos@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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